t시월나비 2006. 3. 23. 16:09

 

 

 

 

 

 

 

햇살이 책상 위로까지 쑤욱 들어와준다.

 

눈꺼풀이 파르르...

 

마른 가지들에 바람이 훨훨

 

난 요새 맘 속에 자꾸만 물이 고인다.

 

시도때도없이 뛰쳐나오려고 한다.

 

저 도로위는 언제나 분주해.

 

잠시 멈춰선 흰색 차

 

훌쩍 올라타본다.

 

아무데로나 그냥 함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