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꽃,그리고
신나무
t시월나비
2008. 8. 14. 12:07
그 잎을 따서 천연염색을 한다는 신당나무..
염색되어진 그 빛깔의 모습이 그윽하다.
마치 단풍나무꽃 같기도 하다.
키는 8m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는데, 흔히 아래쪽이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잔톱니들이 있다. 황백색의 꽃은 5월경 한 꽃에 암술 또는 수술만을 가지거나 암수술 모두 가진 채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열매는 9월에 시과(翅果)로 익는다. 잎은 가을에 붉게 물들며 잎을 염색약 또는 차(茶) 대용품으로 이용하고 가지로는 지팡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반그늘 또는 음지에서 잘 자라고 단풍나무보다 공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 동정을 지적해주신 햇살님께 감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