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느낌

사진을 찍는다는 것

t시월나비 2013. 1. 28. 16:34

 

 

 

 

 

 

 

 

 

 

 

 

 

 

 

 

 

 

 

 

 

 

 

 

 

 

 

 

 

 

 

 

 

 

 

 

 

 

 

 

 

 

출판단지에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조조영화로 보고 나온 시간..

전날의 지독한 안개 덕인지 거리에 온통 서리꽃이 만발해 있었다..

풍경에 감탄을 하며 걷자니..그들을 만났다..

그들에겐 더욱 만나기 힘들었을 진귀한 풍경이었으리라..

서로 마주보고 깔깔대며 좋아라 하고

핸폰으로 사진기로 서로의 모습을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취하며..

아..행복한 모습들..

맘껏..자연을..순간을 즐기는 사람들..

 

나는..왜 사진을 담는 것인지..

무엇을 표현하고자..

왜 표현하고자..

과연 표현은 되고 있기나 하는 것인지..

 

욕심부리지 말자..

 

 

 

 

2012.1.28 파주 출판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