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시월나비 2018. 2. 20. 19:43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만나기 위해 엄청 달렸다.

해는 아랑곳없이 예정대로 움직일 뿐이다.


좀 더 깊어진 가을에 나리분지 모습을 보고 싶다.

눈을 감고 바람에 몸을 내맡겨도

아무런 아픔 없이 나를 받아들여줄 것만 같은 나리분지의 넓은 품..




2017 시월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