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일렁이는 거기 그 곳
하늘공원
t시월나비
2018. 3. 3. 21:27
2017 11월 2일
빗방울이 한 두어번 떨어지기도 했나보다.
야고를 처음 만나기도 했던..
흐린 날에 억새들이 쓸쓸해보이기도 한 날.
한강이 바라보이는 사면에 무슨 이유인지 누군가 풍게나무들을 심어놓았다.
기대를 가지고 살펴보기로 한다.
역시 홍점알락과 흑백알락 애벌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낙엽 속에서 긴 기다림을 가지고 있으리라..
5월중순 쯤에 번데기를 만나러 가고픈 욕심이 생겨난다.
그날도 소박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행복한 웃음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