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새는..

t시월나비 2006. 11. 8. 15:09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 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 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 없는 마음도 사라져 간다 당신의 덧 없는 마음도 사라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