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혼자서도
둘이서도 쓸쓸한..
시월의 여운처럼 11월을 맘에 담게 된 나..
마음처럼 마당에 그 많던 나비들이 올핸 다 어디로 가버린 건지..
이리저리 향내를 스치며 그들을 찾아 보아도
고운 눈빛들만이 나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