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루미노..다시 밝게 하다

우연히 만난 허진호 감독의 단편

블레이드러너 2049에서 내리는 흰 눈의 감각을 다시 간절히 느껴본 이후

오늘은 '본다'라는 것을 바라보며 가슴 절절하게 울은 영화..

어린왕자의 여우가 한 말도 다시금 생각난다.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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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덕에 알게 된..

맘에 들어온다..매우..


문득 리스본행야간열차의 아마데우가 떠오른다..

나는

그 순간에

그와 함께

떠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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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na Donna

        Joan Baez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s a calf with a mournful eyes.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n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Stop compla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d and free
    Donna Donna Donna Donna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Donna Donna Donna Donna

    시장 가는 달구지 위에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는 송아지
    높은 하늘에는 한 마리 제비가
    공기를 가르며 날고 있네.

    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농부가 송아지에게 말하기를
    불평좀 그만 해. 누가 송아지가 되래?
    제비처럼 날개를 갖지 그래?
    그래서 뿌듯한 자유를 얻으려무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송아지들은 쉽게 잡혀 도살장에 끌려가지.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하지만, 누구든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제비처럼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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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봄에  (theme for 상우)

 

유지태 노래

 

 


언제였나 그대와

이 길을 걸었던 날

꽃처럼 웃었던가

사랑한 아스라한 기억들

언제였나 그리워

헤매던 나날들

분명 난 울었던가

세월에 사라져간 얘기들


 

나 참 먼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나 참 먼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아파하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힘겹게 돌아오니 어느새

봄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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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임지훈



너무나 많은 얘길했어
책임을 질 수 없는 말들
의미도 모를 이야기들로
좀 더 허탈해지고

 

 

 

 

 

 

 

 

 

 

너무나 지쳐있었나봐
쫓기듯 살아왔던 날들
뒤돌아 볼 수 없던 시간이
앗아간 나의 희망들

 

 

 

 

 

 

 

 

아름다운 위로는
원하지 않아
그런 허위엔
이미 익숙해 있는걸
단지 오래전
우리들의 눈빛처럼
다시 진실하게
서로를 느낄때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알고싶을 뿐야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알고싶을 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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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 was beautiful.
    그는 아름다웠어요
    beautiful to my eyes.
    내 눈엔 아름다웠어요
    From the moment
    그를 본 순간부터
    I saw him the sun filled the sky
    태양은 하늘을 채웠지요

     

     

     

     

     

     

     


    He was so so beautiful..

    그는 너무나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beautiful just to hold.

    안아주기에 아름다웠어요

     

     

     

     


     


    In my dreams

    내 꿈 속에서

    he was springtime

    그는 봄날이었어요

    winter was cold.

    겨울은 춥지만요

     

     

     

     

     


     

     

     

    How could I tell him

    어떻게 그에게 말할 수 있었겠어요?

    what I so clearly could see.

    내가 너무나 분명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을....

    Though I longed for him..

    난 그를 열망했지만

    another trusted me completely

    다른 어떤 사람이 날 완전히 믿고 있었어요

    So I never could be free.

    그래서 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죠

     

     

     

     

     

     

     


     

    He was beautiful..
    그는 아름다웠어요
    knowing now that he cared.
    그가 마음 썼던 것을 지금 알기에
    I will always remember time
    난 언제나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을
    that we shared.
    기억할 거예요

     

     

     

     


    Now it"s all over still

    지금은 모든 게 끝났어요 하지만
    the feeling linger on.
    그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죠
    For my dream keeps returning
    내 꿈은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으니까요

    now that he′s gone.

    이제 그는 떠났기에

             

             

             


             

             

             

            Oh it was beautiful,

            오 그건 아름다웠어요
            beautiful, beautiful to be loved.
            사랑받기에 아름다웠어요,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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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s a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한마리의 새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바람속에 살기 위해 보내어진 새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바람따라 태어나 바람따라 잠들고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이 작은 새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새는 가볍고 또 연약하고 하늘빛 깃을 가진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그래서 햇살이 스며드는 가냘프고 연약한 ...
          This little bird who lives on the wind,
          바람속에 살아가는 이 작은 새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이 작은 새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이 작은새는 하늘 높이 날아요
          Out of reach of human eye.
          사람들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s the ground
          이 작은 새가 단 한 번 사람들 눈에 띄일 때가 있어요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이 작은 새가,이 작은 새가 죽을 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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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and silent sea
          Close to you,  I feel protected
          You are so like me
          In your face , I am reflected
          Tell me what to do
          For you know so well,  my soul is restless too
              
          깊고 고요한 바다여,
          그대 곁에 다가가면, 편안함이 느껴져요.
          그대 나와  닮았기에

          그대 모습 속에  내가 있는 것  같아요.
          머무를 수 없는 내 영혼을 그대 잘 알기에 

          내가 어찌하면  좋을 지를 말해줘요.

           

           

           

           

           

           

           

           


          Touching every shore
          You belong to no one ever
          Let the tempest roar
          You remain and dwell forever
          Secret are your ways
          Do you wonder
          that I'd love you All my days

          어느 해안에 닿을지라도
          그대는 언제나 자유로울테니
          폭풍우가 몰아치도록 놔두세요.
          그대는 영원히  남아 있을테니
          그대의 뜻대로 비밀스럽게..
          내가  평생토록 사랑했다는 것을

          그대는 의심하지 않겠죠?

           

           

           

           

           

           

           

           

           

           

           


          You can be unkind, Where the children play
          And you drown their castles  in the tide
          They don' t seem to mind
          for they run to you, and their arms are open wide

          아이들이 노니는 바닷가에 그대  무심하게 
          파도에 모래성이 무너질지라도
          아이들은 상관하지 않을 거예요.
          아이들은 두 팔 벌려 그대 품으로 달려갈테니

           

           

           

           

           

           

           

           

           

           

           Teach me to be free
          To be sure and strong and sea like
          Deep and shining sea
          You are what I long to be like
          Let the world go by
          I will love you till
          The silent sea runs dry

          깊고 빛나는 바다처럼
          강하고 확실하게
          자유로워지는 법을 가르쳐 줘요.
          난 그대처럼 살고 싶으니..
          그리고 세상이 흘러가게 놔 두세요.
          고요한 바다가 마를 때까지
          그대를 사랑할테니..

           

           

           

           

           


          Deep And Silent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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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자꽃

           

          작곡; 서창원

          작시; 정덕현

          노래; 임지훈 

           

           

           

          생애 몇 바퀴를 돌아와

          너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

          난 아직도 허기진 너의 그리움을

          채울 수 없다.

           

          네 슬픔의 빛깔이

          가슴까지 물들여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네 뒤에 서 있다.

           

          아픈 너의 눈물이

          외로운 영혼의

          가슴을 씻어내리는

          이슬이 되기를

           

          너의 오랜 기다림

          헛되지 않게

          찬란한 존재의 바다에 이르러

          자유로워지기를

           

          그리고 간절한

           소망 하나

           

          예전 우리 사랑으로 만나

          오래된 숲을

          고요히 걸어봤으면

           

           

           

           

          동자꽃

           

           

          생애 몇 바퀴를 돌아와

          너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

          난 아직도 허기진 너의 그리움을

          채워줄 수가 없다.

           

          네 슬픔의 빛깔이

          가슴까지 물들여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네 뒤에 서 있는다.

           

          아픈 너의 눈물이

          외로운 영혼들의

          가슴을 씻어내리는

          빛나는 이슬이 되기를

           

          너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않고

          찬란한 존재의 바다에 이르러

          자유로워지기를

           

          그리고 간절한

          부질없고 어리석은 소망 하나

           

          어느 한 生에서는

          우리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나

          오래된 숲을

          고요히 거닐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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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한 곡이 또다시 세상으로 나갔다.

          곡을 만든 이와

          글을 쓴 이와

          노래를 부르는 이..

          단어 하나에

          몹시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다.

          내 맘대로 이뤄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쁘다..부끄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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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Werner Danielsen - In Our Tears



          Through this world we pass but lightly
          우리가 떠돌듯 지나쳐 가는 이 세상을 통해
          And swift we leave this veil of fears.
          우리는 빠르게 이 두려움의 장막을 떠나갑니다.
          though a light should burn so brightly
          불빛은 밝게 타오르지만
          Oh we can but see it in our tears.
          우리는 그 불빛을 오직 우리의
          눈물 속에서만 볼수 있답니다.
          for you are only sleeping.
          당신은 단지 잠을 자고 있을 뿐이랍니다.
          Before you cross those white frontiers.
          그대가 이 창백한 경계를 건너기 전까지는 말이예요.
          And we should leave behind our weeping.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슬픔을 뒤에 남기겠지요.
          For how can we see it in your tears.
          어떻게 우리가 당신의 눈물 속에서 그것을 볼 수 있나요.
          And if you're out there somewhere waiting
          그리고 만약 당신이 기다림의 저 먼곳 어딘가에서
          Standing in the sun, so silent no one hears...
          태양 속에 선체로 너무나 조용해서
          누구도 당신을 듣지 못 한다면...
          Then speak my name so we can find you...
          그러면 나의 이름을 불러요. 당신을 찾을수 있도록...
          For how can we find you in the tears.
          어떻게 슬픔속에서 당신을 찾을 수 있나요.

           

           

           

           

           

           

           

           

           


          Oh speak my name so we can find you...
          오,  나의 이름을 불러요. 그래서 당신을 찾을 수 있도록...
          For how can we find you in our tears...
          어떻게 눈물속에서 당신을 찾을 수 있나요...

           

           

           

           

           

           

           

           

           

           

           


          (Chorus)

          And if the night should find you
          그리고 만약 밤이 당신을 찾으면
          May the stars go down on you.
          아마도 별들이 당신위로 질때가 올거예요.
          If the night should find you
          만약 밤이 당신을 찾으면
          May the stars go down on you.
          별들이 당신위로 질때가 올거예요.

           

           

           

           

           

           

           

           

           

           

           

           

           Speak my name so we can find you...
          나의 이름을 불러요. 당신을 찾을 수 있도록...
          For how can we find you in our tears...
          어떻게 눈물 속에서 당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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