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

 

작곡; 서창원

작시; 정덕현

노래; 임지훈 

 

 

 

생애 몇 바퀴를 돌아와

너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

난 아직도 허기진 너의 그리움을

채울 수 없다.

 

네 슬픔의 빛깔이

가슴까지 물들여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네 뒤에 서 있다.

 

아픈 너의 눈물이

외로운 영혼의

가슴을 씻어내리는

이슬이 되기를

 

너의 오랜 기다림

헛되지 않게

찬란한 존재의 바다에 이르러

자유로워지기를

 

그리고 간절한

 소망 하나

 

예전 우리 사랑으로 만나

오래된 숲을

고요히 걸어봤으면

 

 

 

 

동자꽃

 

 

생애 몇 바퀴를 돌아와

너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

난 아직도 허기진 너의 그리움을

채워줄 수가 없다.

 

네 슬픔의 빛깔이

가슴까지 물들여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네 뒤에 서 있는다.

 

아픈 너의 눈물이

외로운 영혼들의

가슴을 씻어내리는

빛나는 이슬이 되기를

 

너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않고

찬란한 존재의 바다에 이르러

자유로워지기를

 

그리고 간절한

부질없고 어리석은 소망 하나

 

어느 한 生에서는

우리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나

오래된 숲을

고요히 거닐어 보기를

 

 

 

 

24759

 

 

 

노래 한 곡이 또다시 세상으로 나갔다.

곡을 만든 이와

글을 쓴 이와

노래를 부르는 이..

단어 하나에

몹시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다.

내 맘대로 이뤄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쁘다..부끄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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