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내 좋아하는 동요..
꽃씨를 구해 와 작년에 한두 포기 피어난 과꽃이 올핸 제법 여기저기 무성하게 피어났다.
세련됨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소박하고.. 정겹고..꾸밈없이 해맑은..
별다른 추억이 없어도 어릴적 어느 부분인가를 저절로 그려보게 되는..
원래 과꽃은 북한의 부전고원이나 백두산의 야생에서 나던 것이 세게로 퍼져나간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개량된 꽃들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걸로 안다. 대부분의 야생화들이 그러듯이..
내년엔 보랏빛 씨앗을 구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