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몇년만에 신아가 아니라 꽃대가 올라온게 아닌가싶다.

소홀한 친구를 만나 원래의 세력까지 약해지고

시름시름 앓더만 어쩌자고 저리 꽃대를 밀어올린건지..

이 겨울을 어찌날꼬..

화통을 달아주지 않으면 꽃을 피워낼 수 없는걸까..

어쩌나..어찌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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