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영화를 보고 예정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산을 걸었다.
산은 아직도 충만히 비어 있는데
사람들의 기다림과 소망이 넘쳐나고 있었다.
아이는 또 역시 지나가는 개를 그냥 스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