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색이 사라진
아니 색을 삼켜버린듯한
흑백에 마음이 간다..
3월의 눈과
너도바람꽃이
눈을 맞추는 한순간..
중력이 사라진 멈춤의 순간
그곳엔
어떤 바램도
기다림도..
아무런 느낌도 끼어들 수 없는
존재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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